수년간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중앙대학교 L모 교수가 해임됐다. 중앙대 교원징계위원회는 지난 19일 사진학과 L 교수의 해임안을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중앙대 관계자에 따르면 L 교수에 대한 해임안은 이사장 결재를 거쳐 21일 정식 통보된다.
L 교수는 이에 대해 “해임안 내용을 받아본 뒤 변호사와 상의해 소송 여부를 결정하겠다.”면서 “소명 과정에서 해임안이 의결되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는 “부정할 건 부정하고 시인할 건 시인했다.”고 해명했다. 학교는 지난 4월 말 L교수의 보직 정지를 결정했고 이후 L 교수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었다.
명희진기자 mhj46@seoul.co.kr
L 교수는 이에 대해 “해임안 내용을 받아본 뒤 변호사와 상의해 소송 여부를 결정하겠다.”면서 “소명 과정에서 해임안이 의결되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는 “부정할 건 부정하고 시인할 건 시인했다.”고 해명했다. 학교는 지난 4월 말 L교수의 보직 정지를 결정했고 이후 L 교수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었다.
명희진기자 mhj46@seoul.co.kr
2012-06-2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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