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50대 수배자가 심야에 고속도로 위에 있다 경찰에 붙잡혔다.
3일 충남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충북 청원군 옥산면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316km 지점에서 최모(52)씨가 고속도로 갓길을 걷다 고속도로 순찰대에 걸렸다.
순찰대는 최씨를 고속도로에서 데리고 나가려다 인근 톨게이트에서 그가 수배된 사실을 확인하고 가까운 경찰서로 인계했다.
순찰대 관계자는 “최씨가 왜 고속도로에 있었는지 말하지 않았고, 술을 마셨는지도 정확히 알 수 없었다”고 말했다.
최씨는 지난해 대구 달성군 일대에서 수억원 규모의 농산물 유통사기를 친 뒤 달아났다.
대구 달성경찰서는 최씨의 신병을 인계받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3일 충남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충북 청원군 옥산면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316km 지점에서 최모(52)씨가 고속도로 갓길을 걷다 고속도로 순찰대에 걸렸다.
순찰대는 최씨를 고속도로에서 데리고 나가려다 인근 톨게이트에서 그가 수배된 사실을 확인하고 가까운 경찰서로 인계했다.
순찰대 관계자는 “최씨가 왜 고속도로에 있었는지 말하지 않았고, 술을 마셨는지도 정확히 알 수 없었다”고 말했다.
최씨는 지난해 대구 달성군 일대에서 수억원 규모의 농산물 유통사기를 친 뒤 달아났다.
대구 달성경찰서는 최씨의 신병을 인계받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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