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TV가 일일드라마 ‘그대 없인 못살아’를 9시간 앞당겨 방영하는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저질렀다.
매일 오후 8시 15분 방영되는 이 드라마는 다음 날 오전 11시에 재방송된다. 그런데 13일 오전 11시에는 전날 방영된 34회 재방송 대신 이날 오후 8시 15분 방영될 예정이었던 35회를 미리 내보내 시청자들을 어이없게 만들었다.
결과적으로 이날 오후 ‘그대 없인 못살아’의 정규 방송은 오전 방송의 재방송이 된 셈이다. 시청자들은 드라마 홈페이지 게시판에 ‘난 오늘 방송분을 몇 시간 전에 미리 알고 있었네.’ ‘MBC 왜 이러나요.’ ‘요즘 방송사고가 트렌드’라는 등의 의견을 남겼다.
사측 관계자는 “상황을 파악하는 대로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매일 오후 8시 15분 방영되는 이 드라마는 다음 날 오전 11시에 재방송된다. 그런데 13일 오전 11시에는 전날 방영된 34회 재방송 대신 이날 오후 8시 15분 방영될 예정이었던 35회를 미리 내보내 시청자들을 어이없게 만들었다.
결과적으로 이날 오후 ‘그대 없인 못살아’의 정규 방송은 오전 방송의 재방송이 된 셈이다. 시청자들은 드라마 홈페이지 게시판에 ‘난 오늘 방송분을 몇 시간 전에 미리 알고 있었네.’ ‘MBC 왜 이러나요.’ ‘요즘 방송사고가 트렌드’라는 등의 의견을 남겼다.
사측 관계자는 “상황을 파악하는 대로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2012-07-1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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