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길 용인 주택가 폭행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피해자가 평소 부동산 문제로 이웃과 다툼이 있었다는 사실을 들어 원한관계에서 비롯한 것으로 추정, 조사하고 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2명이 지난 21일 오후 9시20분께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주택가 집앞 마당에 차를 세우고 내리던 유모(57)씨의 머리를 전기 충격기와 둔기로 때리고 도망쳤다.
유씨 부인 H씨(54)는 깜짝 놀라 차에 다시 올라타 남편을 태우고 도망치려 했지만 여의치 않자 혼자 차를 몰고 200여미터 떨어진 인근 주택가로 가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괴한들이 도망친 뒤였으며 유씨는 집앞에 쓰러져 있었다.
유씨의 부인은 경찰 조사에서 “운전석 옆자리에서 내려 차 트렁크에 있는 짐을 내리려 하는데 ‘지지직’하는 전기충격기 작동소리가 들렸고 남편이 우비를 입은 괴한들에게 맞고 있었다”고 말했다.
폭행을 당한 유씨는 뇌출혈 등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의식을 잃은 상태고 부인 H씨도 충격으로 실어증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최근 부동산 문제로 주변 사람들과 법적 다툼을 하고 있다’는 유씨 부인의 진술을 토대로 용의선상을 좁혀가는 한편, 인근 CCTV를 분석하는 등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당일 비가 내려 CCTV 판독도 쉽지 않다. 1차적으로 부동산 문제로 원한을 가진 사람이 범행을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다각도로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4일 경찰에 따르면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2명이 지난 21일 오후 9시20분께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주택가 집앞 마당에 차를 세우고 내리던 유모(57)씨의 머리를 전기 충격기와 둔기로 때리고 도망쳤다.
유씨 부인 H씨(54)는 깜짝 놀라 차에 다시 올라타 남편을 태우고 도망치려 했지만 여의치 않자 혼자 차를 몰고 200여미터 떨어진 인근 주택가로 가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괴한들이 도망친 뒤였으며 유씨는 집앞에 쓰러져 있었다.
유씨의 부인은 경찰 조사에서 “운전석 옆자리에서 내려 차 트렁크에 있는 짐을 내리려 하는데 ‘지지직’하는 전기충격기 작동소리가 들렸고 남편이 우비를 입은 괴한들에게 맞고 있었다”고 말했다.
폭행을 당한 유씨는 뇌출혈 등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의식을 잃은 상태고 부인 H씨도 충격으로 실어증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최근 부동산 문제로 주변 사람들과 법적 다툼을 하고 있다’는 유씨 부인의 진술을 토대로 용의선상을 좁혀가는 한편, 인근 CCTV를 분석하는 등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당일 비가 내려 CCTV 판독도 쉽지 않다. 1차적으로 부동산 문제로 원한을 가진 사람이 범행을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다각도로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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