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말부터는 전국 244개 시ㆍ도와 시ㆍ군ㆍ구 민원실에서 신용카드로 민원수수료를 결제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4일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KB국민카드, 농협은행, 롯데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하나SK카드, 한국씨티은행, 한국외환은행, 현대카드 등 10개 신용카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44개 지자체 민원수수료 결제시 카드수수료를 2%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민원수수료는 신용카드 납부가 가능한 국세나 지방세와 달리 서울 등 93개 지자체를 제외하고는 현금으로만 받아 불편하다는 민원이 잇따랐다.
이번 카드수수료율 일원화에 따라 지자체들은 조례를 개정하고 예산을 확보해 올해말 19곳, 내년말 132곳에서 민원수수료 카드결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년말이면 전 지자체에서 1천원 미만의 소액 민원수수료까지 카드 결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서필언 행안부 제1차관은 “민원수수료 카드결제 확대에 따라 민원불편이 해소되는 것은 물론, 민원 수수료 출납과정이 더욱 투명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 4일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KB국민카드, 농협은행, 롯데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하나SK카드, 한국씨티은행, 한국외환은행, 현대카드 등 10개 신용카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44개 지자체 민원수수료 결제시 카드수수료를 2%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민원수수료는 신용카드 납부가 가능한 국세나 지방세와 달리 서울 등 93개 지자체를 제외하고는 현금으로만 받아 불편하다는 민원이 잇따랐다.
이번 카드수수료율 일원화에 따라 지자체들은 조례를 개정하고 예산을 확보해 올해말 19곳, 내년말 132곳에서 민원수수료 카드결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년말이면 전 지자체에서 1천원 미만의 소액 민원수수료까지 카드 결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서필언 행안부 제1차관은 “민원수수료 카드결제 확대에 따라 민원불편이 해소되는 것은 물론, 민원 수수료 출납과정이 더욱 투명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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