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통일당 일부 당원들이 이인제 대표가 5.29 전당대회에서 비리를 저질렀다는 의혹을 검찰이 신속히 수사하라고 5일 촉구했다.
전덕생 경기도당위원장 등 선진당 관계자 58명은 이날 오후 서울남부지검에 제출한 탄원서에서 “이 대표는 전당대회에서 대규모 유령당원을 동원해 대표에 당선되고 나서 당 사당화에 반대하는 당직자들을 몰아냈다”며 “이런 독선적 당 운영에 반발한 국회·기초의원, 당원들이 대거 탈당하면서 당이 사분오열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자신이 불법 해고한 사무처 당직자들을 복직시키고 밀린 임금을 지급하라고 서울지방노동위원회가 명령했는데도 거부했다”며 “노동법도 지키지 않는 사람이 헌법 수호 책임자인 대통령이 되겠다며 출마 명분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검찰을 향해서도 “전당대회의 부정행위를 고발한 지 3개월이 지났는데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당 앞날에 대한 불확실성을 높여 당원들의 탈당을 부추겼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전덕생 경기도당위원장 등 선진당 관계자 58명은 이날 오후 서울남부지검에 제출한 탄원서에서 “이 대표는 전당대회에서 대규모 유령당원을 동원해 대표에 당선되고 나서 당 사당화에 반대하는 당직자들을 몰아냈다”며 “이런 독선적 당 운영에 반발한 국회·기초의원, 당원들이 대거 탈당하면서 당이 사분오열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자신이 불법 해고한 사무처 당직자들을 복직시키고 밀린 임금을 지급하라고 서울지방노동위원회가 명령했는데도 거부했다”며 “노동법도 지키지 않는 사람이 헌법 수호 책임자인 대통령이 되겠다며 출마 명분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검찰을 향해서도 “전당대회의 부정행위를 고발한 지 3개월이 지났는데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당 앞날에 대한 불확실성을 높여 당원들의 탈당을 부추겼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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