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전남 서남지역지회는 1일 대불산단 가스폭발 사고와 관련해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노조는 사고가 난 원당중공업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최근 11개월 사이에 대불산단에서 12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는 산재사고가 발생했다”며 철저한 사고 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이번 사고는 수차례 반복된 사망사고에 탁상행정으로 대처한 노동부의 직무유기와 조선산업의 고질 병폐인 다단계 하도급, 원청이 사람의 목숨보다 생산 실적을 중요시하는 경영 방식이 빚어낸 결과라고 노조는 주장했다.
노조는 폭발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안전관리 책임을 가진 원청 사업주를 구속, 처벌할 것 등을 요구했다.
전날 오전 8시 9분 영암군 삼호읍 대불산단 내 원당중공업 1공장에서 가스가 폭발, 민주이엔지 근로자 베트남인 B(40)씨와 오모(47·여)씨가 숨지고 박모(36)씨 등 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연합뉴스
노조는 사고가 난 원당중공업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최근 11개월 사이에 대불산단에서 12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는 산재사고가 발생했다”며 철저한 사고 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이번 사고는 수차례 반복된 사망사고에 탁상행정으로 대처한 노동부의 직무유기와 조선산업의 고질 병폐인 다단계 하도급, 원청이 사람의 목숨보다 생산 실적을 중요시하는 경영 방식이 빚어낸 결과라고 노조는 주장했다.
노조는 폭발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안전관리 책임을 가진 원청 사업주를 구속, 처벌할 것 등을 요구했다.
전날 오전 8시 9분 영암군 삼호읍 대불산단 내 원당중공업 1공장에서 가스가 폭발, 민주이엔지 근로자 베트남인 B(40)씨와 오모(47·여)씨가 숨지고 박모(36)씨 등 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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