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구원(원장 이창현)은 지난해 7월 발생한 서초구 우면산 산사태 원인에 대한 추가·보완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공청회를 23일 오후 3시부터 서울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연다고 21일 밝혔다.
우면산 산사태 원인에 관한 조사는 지난해 1차적으로 시행됐지만 유가족과 피해 주민들이 이미 조사된 지역을 포함해 일부 누락된 지역까지 보완 조사할 것을 요구하면서 지난 5월31일부터 2차로 진행돼 왔다.
공청회에서는 2차 조사의 결과 발표 이후 발표자, 유가족, 피해주민, 관련 전문가 등의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우면산 산사태 원인조사단은 지난해 9월 발표된 조사 결과에서 강한 폭우와 계속된 호우로 빗물이 땅속으로 스며들지 못한데다 흘러내린 돌과 흙더미, 나무 등이 배수로를 막은 것이 산사태의 주요 원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7월27일 밤새 내린 집중호우로 우면산 12곳에서 산사태가 나 17명이 숨지고 50명이 다쳤다.
이후 우면산 산사태 지역에 대한 복구공사는 지난 6월 마무리됐지만 산사태 원인을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으며, 피해주민·유가족들과 서울시·서초구 사이에 법적 공방이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
우면산 산사태 원인에 관한 조사는 지난해 1차적으로 시행됐지만 유가족과 피해 주민들이 이미 조사된 지역을 포함해 일부 누락된 지역까지 보완 조사할 것을 요구하면서 지난 5월31일부터 2차로 진행돼 왔다.
공청회에서는 2차 조사의 결과 발표 이후 발표자, 유가족, 피해주민, 관련 전문가 등의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우면산 산사태 원인조사단은 지난해 9월 발표된 조사 결과에서 강한 폭우와 계속된 호우로 빗물이 땅속으로 스며들지 못한데다 흘러내린 돌과 흙더미, 나무 등이 배수로를 막은 것이 산사태의 주요 원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7월27일 밤새 내린 집중호우로 우면산 12곳에서 산사태가 나 17명이 숨지고 50명이 다쳤다.
이후 우면산 산사태 지역에 대한 복구공사는 지난 6월 마무리됐지만 산사태 원인을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으며, 피해주민·유가족들과 서울시·서초구 사이에 법적 공방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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