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31일 미국 오리건주에서 발생한 한인 전세 관광버스 참사 사망자 9명 가운데 인천에 거주하는 2명의 유골이 10일 새벽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9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인천 논현제일교회에 따르면 딸 초청으로 관광차 출국했다가 참변을 당해 현지에서 화장한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정모(68)씨 부부의 유골이 공항을 통해 빈소인 인천 길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다.
故 정씨 부부는 12일 논현제일교회장으로 치러진다. 정씨의 딸은 칠순을 맞이한 친정부모를 초청해 시부모와 함께 사고버스에 탑승했다가 변을 당해 친부모와 시어머니를 잃었다.
사고 버스는 한인교포 관광객 47명을 태우고 8일간 미 서부 단체 관광일정을 마치고 시애틀을 거쳐 밴쿠버로 돌아가던 중 오리건 주 산간 고속도로 빙판 노면에서 미끄러지면서 30m 언덕 아래로 굴러 정씨 부부 등 9명이 사망하고 38명이 부상했다.
연합뉴스
9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인천 논현제일교회에 따르면 딸 초청으로 관광차 출국했다가 참변을 당해 현지에서 화장한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정모(68)씨 부부의 유골이 공항을 통해 빈소인 인천 길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다.
故 정씨 부부는 12일 논현제일교회장으로 치러진다. 정씨의 딸은 칠순을 맞이한 친정부모를 초청해 시부모와 함께 사고버스에 탑승했다가 변을 당해 친부모와 시어머니를 잃었다.
사고 버스는 한인교포 관광객 47명을 태우고 8일간 미 서부 단체 관광일정을 마치고 시애틀을 거쳐 밴쿠버로 돌아가던 중 오리건 주 산간 고속도로 빙판 노면에서 미끄러지면서 30m 언덕 아래로 굴러 정씨 부부 등 9명이 사망하고 38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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