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운전으로 수차례 처벌 받은 20대 남성이 홧김에 경찰서로 차를 몰고 가 행패를 부리다 쇠고랑을 찼다.
무면허운전으로 이미 5차례나 처벌을 받은 바 있는 김모(29)씨.
지난 7일 오후 8시께 김씨는 또다시 무면허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 더욱이 그는 혈중 알코올농도 0.127%의 만취상태였다.
그런 김씨가 향한 곳은 다름 아닌 경찰서였다. 매번 단속에 걸리는 분을 풀려는 요량이었다.
이 같은 김씨의 어이없는 행동은 경찰서 주차장에 도착해서 더욱 심해졌다.
스테인리스 막대를 들고 차에서 내린 김씨는 자신의 카니발 차량을 사정없이 내려치기 시작했다.
분풀이 대상이 다름 아닌 자신의 차가 된 것이다.
김씨의 황당한 소란은 경찰들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경찰은 조사를 통해 무면허 음주운전 사실이 확인된 김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구속했다.
경찰에서 김씨는 “단속에 몇 번씩 걸리니 너무나 화가 나서 술김에 그랬다”고 뒤늦게 후회를 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자신 스스로 경찰서에 와 쇠고랑을 차게 되는 경우는 매우 드문 일”이라며 “상습적으로 무면허운전을 하는 등 법을 경시하는 태도에 엄중한 처벌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무면허운전으로 이미 5차례나 처벌을 받은 바 있는 김모(29)씨.
지난 7일 오후 8시께 김씨는 또다시 무면허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 더욱이 그는 혈중 알코올농도 0.127%의 만취상태였다.
그런 김씨가 향한 곳은 다름 아닌 경찰서였다. 매번 단속에 걸리는 분을 풀려는 요량이었다.
이 같은 김씨의 어이없는 행동은 경찰서 주차장에 도착해서 더욱 심해졌다.
스테인리스 막대를 들고 차에서 내린 김씨는 자신의 카니발 차량을 사정없이 내려치기 시작했다.
분풀이 대상이 다름 아닌 자신의 차가 된 것이다.
김씨의 황당한 소란은 경찰들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경찰은 조사를 통해 무면허 음주운전 사실이 확인된 김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구속했다.
경찰에서 김씨는 “단속에 몇 번씩 걸리니 너무나 화가 나서 술김에 그랬다”고 뒤늦게 후회를 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자신 스스로 경찰서에 와 쇠고랑을 차게 되는 경우는 매우 드문 일”이라며 “상습적으로 무면허운전을 하는 등 법을 경시하는 태도에 엄중한 처벌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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