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를 타려던 50대 승객이 출입문에 팔이 끼여 끌려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후 10시40분께 경남 창원시 합성동의 한 빌라 앞 버스정류장에서 시내버스에 타려던 박모(58)씨가 출입문에 팔이 낀 채 5m가량 끌려갔다.
운전기사 김모(43)씨는 “출발해 가던 중에 출입문 쪽에서 소리가 나는 것 같아서 확인해보니 사람이 있었다”고 경찰 조사에서 말했다.
박씨는 팔·다리 골절상 등 크게 다쳐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운전기사 김씨가 승차하려던 박씨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출발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한 뒤 위법여부에 따라 사법처리를 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17일 오후 10시40분께 경남 창원시 합성동의 한 빌라 앞 버스정류장에서 시내버스에 타려던 박모(58)씨가 출입문에 팔이 낀 채 5m가량 끌려갔다.
운전기사 김모(43)씨는 “출발해 가던 중에 출입문 쪽에서 소리가 나는 것 같아서 확인해보니 사람이 있었다”고 경찰 조사에서 말했다.
박씨는 팔·다리 골절상 등 크게 다쳐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운전기사 김씨가 승차하려던 박씨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출발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한 뒤 위법여부에 따라 사법처리를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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