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이정회 부장검사)는 검찰의 통합진보당 서버 관리업체 압수수색을 방해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및 공용물건손상)로 당원 윤모(27)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3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해 5월21일 오후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있는 통합진보당 서버 관리업체의 현관과 복도, 주차장에서 검사와 검찰 수사관, 경찰관을 가로막고 몸싸움을 하는 등 서버 압수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윤씨는 다른 당원들과 함께 서버를 실은 경찰 승합차 위에 올라가 발뒤꿈치로 앞유리를 여러 번 내리찍어 파손시키고 승합차가 이동하지 못하도록 연좌농성한 혐의도 적용됐다.
검찰은 지난해 4ㆍ11 총선을 앞두고 치러진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경선에서 대리투표 등 부정 의혹이 제기되자 경찰 400명을 동원해 서버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당원들에게 가로막혀 18시간 만에야 당원명부ㆍ서버 등을 확보했다.
연합뉴스
검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해 5월21일 오후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있는 통합진보당 서버 관리업체의 현관과 복도, 주차장에서 검사와 검찰 수사관, 경찰관을 가로막고 몸싸움을 하는 등 서버 압수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윤씨는 다른 당원들과 함께 서버를 실은 경찰 승합차 위에 올라가 발뒤꿈치로 앞유리를 여러 번 내리찍어 파손시키고 승합차가 이동하지 못하도록 연좌농성한 혐의도 적용됐다.
검찰은 지난해 4ㆍ11 총선을 앞두고 치러진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경선에서 대리투표 등 부정 의혹이 제기되자 경찰 400명을 동원해 서버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당원들에게 가로막혀 18시간 만에야 당원명부ㆍ서버 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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