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민주당 대표 도전 의사 표명

이용섭, 민주당 대표 도전 의사 표명

입력 2013-02-11 00:00
수정 2013-02-1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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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이용섭(광주 광산구을) 의원은 11일 차기 전당대회와 관련해 “광주·전남 시도민의 꿈을 실현하려면 지역 국회의원 중 누군가는 당대표에 도전해야 한다”며 당 대표 도전 의사를 간접적으로 표명했다.

이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대선 패배에 따른 지역민의 아픔과 허전함을 치유해주려면 지역 국회의원들이 당 지도부 경선에 적극적으로 도전해 지역민의 바람을 중앙 정치권에 전달해야 한다”며 “지역 국회의원들과 상의해 당 대표 출마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재선인 이 의원은 “광주·전남 지역민들의 아픔 앞에서 더는 조용한 정치를 고집할 수 없다”며 “남은 정치인생은 내 삶의 영역이지만 나 혼자만의 것이 아니므로 시도민이 원하는 길을 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역민은 민생문제보다 민주당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면서 “민주당 중심의 이기적 개혁이 아니라 국민과 지역민 중심의 대변혁이 이뤄지길 희망하고 있다”고 민심을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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