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운동연합은 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2주기(11일)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어 원자력 발전정책 중단과 에너지 전환계획 수립을 정부에 요구했다.
서울환경연은 “후쿠시마에서 원전 사고가 난 지 2년이 지났지만 맹독성 방사능 유출이 계속되고 인근 지역은 돌아갈 수 없는 땅이 돼버렸다”며 “15만명 이상이 이른바 ‘방사능 난민’이 돼 피난하거나 피폭을 감수해야 하는 처지”라고 말했다.
이 단체는 “우리의 기술 수준으로 에너지 효율화와 재생 가능 에너지로의 전환은 충분히 실현 가능한 대안”이라며 “정부는 원전 추가건설을 중단하고 수명이 다한 고리 1호기, 월성 1호기를 즉시 폐쇄함과 더불어 운영 중인 원전도 단계적으로 폐쇄하라”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서울환경연은 “후쿠시마에서 원전 사고가 난 지 2년이 지났지만 맹독성 방사능 유출이 계속되고 인근 지역은 돌아갈 수 없는 땅이 돼버렸다”며 “15만명 이상이 이른바 ‘방사능 난민’이 돼 피난하거나 피폭을 감수해야 하는 처지”라고 말했다.
이 단체는 “우리의 기술 수준으로 에너지 효율화와 재생 가능 에너지로의 전환은 충분히 실현 가능한 대안”이라며 “정부는 원전 추가건설을 중단하고 수명이 다한 고리 1호기, 월성 1호기를 즉시 폐쇄함과 더불어 운영 중인 원전도 단계적으로 폐쇄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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