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는 최근 대학원위원회를 열고 김재우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장의 박사학위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단국대는 “지난 8일 소집된 대학원위원회에서 김 이사장의 박사학위 표절의혹과 관련해 단국대 연구윤리 본조사위가 발표한 의견을 반영해 학위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연구윤리 본조사위는 지난 1월 “표절한 부분이 양적으로 방대하다. 표절된 부분이 전체적 논지와 밀접히 관련돼 그 정도가 통상적으로 용인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판단된다”며 ‘표절’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단국대는 이날 우편을 통해 김 이사장에게 박사학위 취소통보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김 이사장의 2005년 박사학위 논문이 타인의 논문이나 연구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단국대는 연구윤리소위를 구성해 표절 여부를 조사해왔다.
2002년 3월 대학원에 입학한 김 이사장은 ‘한국주택산업의 경쟁력과 내장공정모듈화의 관한연구’ 논문을 제출, 2005년 8월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편 김 이사장은 이날 방문진 사무처를 통해 이사장직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 이사장은 그동안 주변의 자진사퇴 요구를 거절하며 ‘재심의 결과가 나오면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을 밝혀왔지만 단국대는 김 이사장의 재심의 신청을 기각했다.
연합뉴스
단국대는 “지난 8일 소집된 대학원위원회에서 김 이사장의 박사학위 표절의혹과 관련해 단국대 연구윤리 본조사위가 발표한 의견을 반영해 학위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연구윤리 본조사위는 지난 1월 “표절한 부분이 양적으로 방대하다. 표절된 부분이 전체적 논지와 밀접히 관련돼 그 정도가 통상적으로 용인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판단된다”며 ‘표절’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단국대는 이날 우편을 통해 김 이사장에게 박사학위 취소통보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김 이사장의 2005년 박사학위 논문이 타인의 논문이나 연구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단국대는 연구윤리소위를 구성해 표절 여부를 조사해왔다.
2002년 3월 대학원에 입학한 김 이사장은 ‘한국주택산업의 경쟁력과 내장공정모듈화의 관한연구’ 논문을 제출, 2005년 8월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편 김 이사장은 이날 방문진 사무처를 통해 이사장직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 이사장은 그동안 주변의 자진사퇴 요구를 거절하며 ‘재심의 결과가 나오면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을 밝혀왔지만 단국대는 김 이사장의 재심의 신청을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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