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전국에서 치른 고등학교 연합학력평가(모의고사)와 관련한 괴소문이 돌아 광주·전남지역 교육당국이 진상파악에 나섰다.
13일 광주·전남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치러지는 모의고사를 둘러싸고 시험지가 유출됐다는 제보가 전날 접수돼 사실 확인에 나섰다.
제보는 광주 인근의 한 고교에서 전남지역의 한 고교에 1·2학년 모의고사 문제지를 미리 요구해 시험을 봤다는 내용이다.
도교육청은 신분을 밝히지 않아 신빙성이 낮다고 봤지만 광주와 가까운 전남 지역 인근 고교들을 상대로 밀봉된 시험지를 사전에 개봉한 적이 있는지 파악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
교육당국 조사결과 현재까지 시험지를 미리 개봉한 학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시도교육청의 해명에도 소문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이같은 의혹의 배경은 모의고사에 참여하는 학년이 광주와 전남이 다르기 때문이다.
전남은 고교 전 학년이 모의고사를 치르지만 광주는 1·2학년이 이번 시험에 참여하지 않았다.
따라서 시험을 보고 싶어하는 광주지역 일부 학교에서 이 같은 일이 벌어진 것 아니냐는 의혹에서 시작됐다는 추정이다.
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있을 수도 없고 일어나서도 안되는 소문이 돌고 있어 황당할 뿐이다”며 “완전 밀봉 상태이므로 이를 사전에 열어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그러나 의혹 해소차원에서 시험이 끝나고 나서도 이를 다시 한번 점검할 예정이다.
이날 치르는 모의고사는 2013학년도 첫 전국연합학력평가로 전국 고교생들이 참여한다.
광주는 시교육청의 방침에 따라 1·2학년을 제외하고 3학년 59개교 2만여명이 참여했으며 전남은 관내 114개 고교 1·2·3학년 전체 5만7천여명이 시험을 봤다.
연합뉴스
13일 광주·전남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치러지는 모의고사를 둘러싸고 시험지가 유출됐다는 제보가 전날 접수돼 사실 확인에 나섰다.
제보는 광주 인근의 한 고교에서 전남지역의 한 고교에 1·2학년 모의고사 문제지를 미리 요구해 시험을 봤다는 내용이다.
도교육청은 신분을 밝히지 않아 신빙성이 낮다고 봤지만 광주와 가까운 전남 지역 인근 고교들을 상대로 밀봉된 시험지를 사전에 개봉한 적이 있는지 파악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
교육당국 조사결과 현재까지 시험지를 미리 개봉한 학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시도교육청의 해명에도 소문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이같은 의혹의 배경은 모의고사에 참여하는 학년이 광주와 전남이 다르기 때문이다.
전남은 고교 전 학년이 모의고사를 치르지만 광주는 1·2학년이 이번 시험에 참여하지 않았다.
따라서 시험을 보고 싶어하는 광주지역 일부 학교에서 이 같은 일이 벌어진 것 아니냐는 의혹에서 시작됐다는 추정이다.
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있을 수도 없고 일어나서도 안되는 소문이 돌고 있어 황당할 뿐이다”며 “완전 밀봉 상태이므로 이를 사전에 열어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그러나 의혹 해소차원에서 시험이 끝나고 나서도 이를 다시 한번 점검할 예정이다.
이날 치르는 모의고사는 2013학년도 첫 전국연합학력평가로 전국 고교생들이 참여한다.
광주는 시교육청의 방침에 따라 1·2학년을 제외하고 3학년 59개교 2만여명이 참여했으며 전남은 관내 114개 고교 1·2·3학년 전체 5만7천여명이 시험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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