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서 유사성행위 20대女 검거
경기 구리경찰서는 오피스텔에서 유사 성행위를 한 혐의로 김모(24·여)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첩보를 입수하고 단속을 벌여 지난 25일 오후 11시 35분 쯤 인창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김씨를 검거했다.
조사 결과 김씨는 오피스텔 안에 침대 2개를 설치하고 인터넷 카페를 개설한 뒤 이를 보고 전화로 예약한 남성에게 시간당 9만원을 받고 유사 성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의 장부와 휴대전화 등을 압수해 여죄를 캐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초등학교에서 불과 200m 떨어진 오피스텔에서 음성적으로 성매매 영업을 하고 있었다”며 “학생 정서에 나쁜 영향을 주는 학교 주변의 불법시설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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