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3시45분께 부산도시철도 1호선 두실역 승강장에서 전동휠체어를 탄 김모(69) 씨가 휠체어 조작실수로 선로로 추락했다.
당시 승강장에는 김씨 외에 다른 사람이 아무도 없어 도움을 받을 수 없었다.
몸이 불편한 김씨는 열차가 승강장으로 다가오는 것을 직감하고 전동휠체어를 버린 채 기어서 선로 중앙분리대 쪽으로 몸을 옮겨 다행히 참변을 면할 수 있었다.
추락 1분 뒤 노포동행 열차가 승강장에 진입하면서 선로에 놓여 있던 전동휠체어와 부딪혔다.
김씨를 구조하고 휠체어를 빼내느라 1호선 열차 운행이 20여 분간 지연됐다.
경찰은 CCTV를 분석한 결과 김씨가 앞 열차에서 후진으로 내린 후 전동휠체어 조작을 잘 못해 선로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씨는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지만 크게 놀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당시 승강장에는 김씨 외에 다른 사람이 아무도 없어 도움을 받을 수 없었다.
몸이 불편한 김씨는 열차가 승강장으로 다가오는 것을 직감하고 전동휠체어를 버린 채 기어서 선로 중앙분리대 쪽으로 몸을 옮겨 다행히 참변을 면할 수 있었다.
추락 1분 뒤 노포동행 열차가 승강장에 진입하면서 선로에 놓여 있던 전동휠체어와 부딪혔다.
김씨를 구조하고 휠체어를 빼내느라 1호선 열차 운행이 20여 분간 지연됐다.
경찰은 CCTV를 분석한 결과 김씨가 앞 열차에서 후진으로 내린 후 전동휠체어 조작을 잘 못해 선로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씨는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지만 크게 놀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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