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영한 사병 2명이 훔친 오토바이로 일명 ‘날치기’ 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훔친 오토바이를 이용해 다른 사람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절도 등)로 경기도 화성 모 부대 소속 A(22) 일병과 B(22) 일병을 검거해 헌병대에 인계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4시 50분께 인천 계양구 계산동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지나가던 김모(여)씨의 가방을 낚아채 달아나는 등 2차례에 걸쳐 가방과 스마트폰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범행 당시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오토바이를 운전한 A일병의 알코올 농도 측정치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4%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공조를 통해 인천에서 서울 방향으로 도주하던 이들을 범행 1시간 뒤인 오전 5시 50분께 서울 양천구에서 붙잡았다.
두 일병은 지난 18일 오후 8시께 탈영해 배회하다 20일 오전 3시께 서울 노원구 월계동에서 오토바이를 훔쳐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서울 구로경찰서는 훔친 오토바이를 이용해 다른 사람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절도 등)로 경기도 화성 모 부대 소속 A(22) 일병과 B(22) 일병을 검거해 헌병대에 인계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4시 50분께 인천 계양구 계산동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지나가던 김모(여)씨의 가방을 낚아채 달아나는 등 2차례에 걸쳐 가방과 스마트폰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범행 당시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오토바이를 운전한 A일병의 알코올 농도 측정치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4%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공조를 통해 인천에서 서울 방향으로 도주하던 이들을 범행 1시간 뒤인 오전 5시 50분께 서울 양천구에서 붙잡았다.
두 일병은 지난 18일 오후 8시께 탈영해 배회하다 20일 오전 3시께 서울 노원구 월계동에서 오토바이를 훔쳐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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