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지체男, 고모에게 다가가…

정신지체男, 고모에게 다가가…

입력 2013-05-25 00:00
수정 2013-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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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경찰서는 24일 고모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정신지체장애인 최모(2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최씨가 이날 오후 4시 30분쯤 울산시 울주군 자신의 집에서 고모(51)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최씨로부터 직접 자수 전화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집 안에서 피를 흘리고 있는 고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최씨는 부모, 고모와 함께 살고 있으며, 이날 부모가 일하러 밖에 나간 사이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씨는 정신지체장애 3급이며, 현재 횡설수설하고 있어 정확한 범행 경위를 파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경찰은 최씨의 부모를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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