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새벽 제주시 등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순간 초속 20m 안팎의 강풍이 불었다.
이날 제주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오후 3시 14분 제주국제공항에서는 순간 초속 20.5m의 강풍을 기록했다.
항공기상청은 오전 3시 제주공항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7일 밤부터 내린 윈드시어(wind shear·난기류) 경보도 연장했다.
오전 3시 50분께에는 제주시 추자도에 순간 초속 18.1m의 강풍이 몰아쳤다. 제주시 내에서도 바람이 순간 초속 10∼16m로 강하게 불었다.
제주육상의 이런 바람은 지난해 8월 말 제14호 태풍 덴빈이 몰고 온 순간 초속 16∼22m과 맞먹을 정도로 셌다.
제주도 북부지역에는 오전 4시부터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그러나 밤사이 강풍으로 말미암은 별다른 피해는 없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기 운항은 지연할 수 있으나 대체로 정상운항 할 것으로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내다봤다.
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남서풍이 제주 북부로 계속 유입돼 저녁까지 덥고 건조한 바람이 순간 초속 12∼16m로 강하게 불겠다며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연합뉴스
이날 제주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오후 3시 14분 제주국제공항에서는 순간 초속 20.5m의 강풍을 기록했다.
항공기상청은 오전 3시 제주공항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7일 밤부터 내린 윈드시어(wind shear·난기류) 경보도 연장했다.
오전 3시 50분께에는 제주시 추자도에 순간 초속 18.1m의 강풍이 몰아쳤다. 제주시 내에서도 바람이 순간 초속 10∼16m로 강하게 불었다.
제주육상의 이런 바람은 지난해 8월 말 제14호 태풍 덴빈이 몰고 온 순간 초속 16∼22m과 맞먹을 정도로 셌다.
제주도 북부지역에는 오전 4시부터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그러나 밤사이 강풍으로 말미암은 별다른 피해는 없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기 운항은 지연할 수 있으나 대체로 정상운항 할 것으로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내다봤다.
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남서풍이 제주 북부로 계속 유입돼 저녁까지 덥고 건조한 바람이 순간 초속 12∼16m로 강하게 불겠다며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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