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대문경찰서는 백화점 명품관을 돌며 2억원 어치 명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박모(39)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3일 서울 명동의 한 백화점 명품관에서 187만원 상당의 남성용 가방을 훔치는 등 2011년 12월부터 최근까지 90차례 걸쳐 총 2억원 어치의 명품 의류·구두 등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사람이 붐비는 저녁 시간에 손님으로 가장해 명품 매장에 들어간 뒤 종업원이 재고를 확인하러 창고에 가는 등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물품을 몰래 들고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절도 전과 10범인 박씨는 2011년 10월 출소 뒤 서울 강남의 음식점에서 일하다 명품 소유욕을 억제하지 못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김씨가 범행 대상으로 삼은 명품 브랜드 중에는 국내 모 재벌총수가 즐겨 입는다는 정장 브랜드도 포함돼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피해를 입은 명품 매장 종업원들이 몰래 변상을 한 뒤 신고를 하지 않아 수사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피해 사례가 추가로 나와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3일 서울 명동의 한 백화점 명품관에서 187만원 상당의 남성용 가방을 훔치는 등 2011년 12월부터 최근까지 90차례 걸쳐 총 2억원 어치의 명품 의류·구두 등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사람이 붐비는 저녁 시간에 손님으로 가장해 명품 매장에 들어간 뒤 종업원이 재고를 확인하러 창고에 가는 등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물품을 몰래 들고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절도 전과 10범인 박씨는 2011년 10월 출소 뒤 서울 강남의 음식점에서 일하다 명품 소유욕을 억제하지 못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김씨가 범행 대상으로 삼은 명품 브랜드 중에는 국내 모 재벌총수가 즐겨 입는다는 정장 브랜드도 포함돼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피해를 입은 명품 매장 종업원들이 몰래 변상을 한 뒤 신고를 하지 않아 수사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피해 사례가 추가로 나와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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