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현대자동차 노사가 임단협을 잠정합의했다. 윤갑한 현대차 사장(왼쪽)과 문용문 현대차노조위원장이 잠정합의를 끝내고 협상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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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출범한 강성 노선의 현 노조집행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파업을 벌였다.
노조의 올해 총 10차례 파업과 특근·잔업 거부로 회사는 5만191대(1조225억원)의 생산차질을 빚었다.
다음은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나오기까지 일지.
▲ 2013.5.6∼8 = 노조,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올해 임단협 요구안 확정
▲ 2013.5.28 = 노사 임단협 상견례
▲ 2013.8.6 = 노조, 17차 임단협서 결렬 선언
▲ 2013.8.7 = 노조,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
▲ 2013.8∼9일 = 노조, 임시대의원대회서 쟁의발생 결의. 노조 “회사의 노조 무력화 시도 비밀문건 발견” 주장
▲ 2013.8.13 = 노조, 재적 대비 70.8% 찬성으로 파업 가결. 회사, 노조에 교섭 재개 요청 공문 발송
▲2013.8.16 = 윤갑한 현대차 사장, 교섭 재개 촉구 위한 노조 사무실 방문
▲2013.8.20 = 노조, 1·2조 각 2시간 부분파업 및 잔업거부
▲2013.8.21 = 1·2조 각 2시간 부분파업 및 잔업거부
▲2013.8.22 = 잔업거부
▲2013.8.23 = 1·2조 각 4시간 부분파업 및 잔업거부
▲2013.8.24 = 특근거부
▲2013.8.26 = 1·2조 각 4시간 부분파업 및 잔업거부
▲2013.8.27 = 19차 임단협서 27개안 의견 접근, 노조 잔업거부
▲2013.8.28 = 1·2조 각 4시간 부분파업 및 잔업거부
▲2013.8.29 = 20차 임단협서 8개안 추가 의견 접근
▲2013.8.30 = 21차 임단협서 회사가 기본급 9만5천원, 성과급 350%+500만원, 목표달성장려금 300만원, 주간연속 2교대제 정착특별합의 명목 통상급의 50% 지급 등 제시. 총 44개안 의견 접근. 노조, 1·2조 각 4시간 부분파업 및 잔업 거부
▲2013.8.31 = 특근거부
▲2013.9.2 = 22차 임단협서 회사가 1인당 수당 7천원 지원, 주간연속 2교대제 정착특별합의 명목 통상급의 100% 지급 등 제시. 노조, 1·2조 각 4시간 부분파업 및 잔업거부
▲2013.9.3 = 노조, 1·2조 각 4시간 부분파업 및 잔업거부
▲2013.9.4 = 노조, 1·2조 각 4시간 부분파업
▲2013.9.5 = 25차 임단협서 잠정합의한 마련. 노조, 1·2조 4시간 부분파업 및 잔업거부
▲2013.9.9 = 노조, 잠정합의안 수용 여부 묻는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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