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후 5시 7분쯤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40대 여성 A씨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1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A씨의 시신은 처음 신고가 접수된 지 15시간여 만에 물 위로 떠올라 지나가던 시민에 의해 발견됐다.
애초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시 40분께 “어떤 여성이 물에 빠져 구조를 요청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강한 빗줄기 탓에 어려움을 겪었다.
A씨는 사고 전날 밤 남편과 말다툼을 벌이고서 “자살하겠다”며 집을 나왔다가 물에 뛰어들었으며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이 없어 시신을 부검하지 않기로 하고 자살로 결론 내렸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1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A씨의 시신은 처음 신고가 접수된 지 15시간여 만에 물 위로 떠올라 지나가던 시민에 의해 발견됐다.
애초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시 40분께 “어떤 여성이 물에 빠져 구조를 요청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강한 빗줄기 탓에 어려움을 겪었다.
A씨는 사고 전날 밤 남편과 말다툼을 벌이고서 “자살하겠다”며 집을 나왔다가 물에 뛰어들었으며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이 없어 시신을 부검하지 않기로 하고 자살로 결론 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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