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경찰서는 술값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신의 아버지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존속살인)로 최모(4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작은 아들인 최씨는 지난 23일 오후 6시께 평택시 자신의 집에 술에 취해 들어가 아버지(79)에게 “술값을 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하자 아버지의 얼굴과 가슴 등을 수차례 발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외출했다가 귀가한 형의 신고를 받고 인근 지역을 탐문하던 경찰에 의해 사건 발생 4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9시50분께 검거됐다.
최씨는 장애등급 판정을 받지는 않았으나 언어구사 능력이 떨어지는 등 지적장애가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연합뉴스
작은 아들인 최씨는 지난 23일 오후 6시께 평택시 자신의 집에 술에 취해 들어가 아버지(79)에게 “술값을 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하자 아버지의 얼굴과 가슴 등을 수차례 발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외출했다가 귀가한 형의 신고를 받고 인근 지역을 탐문하던 경찰에 의해 사건 발생 4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9시50분께 검거됐다.
최씨는 장애등급 판정을 받지는 않았으나 언어구사 능력이 떨어지는 등 지적장애가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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