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를 피우며 시끄럽게 떠드는 중학생을 훈계하려다 이에 반항하는 데 화가 난 4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추격전을 벌이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김모(45)씨를 흉기 등 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6일 오후 9시 13분쯤 서울 광진구 중곡동 소재 자신의 집 근처에서 술에 취한 채 정모(14)군을 흉기로 위협하며 100m가량 쫓아간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경찰에서 “퇴근해 집 앞에 왔는데 학생들이 며칠째 그 자리에서 담배를 피우며 시끄럽게 하고 있어 훈계했는데 학생들이 대들어서 홧김에 흉기를 들고 나왔다”고 진술했다.
흉기를 들고 나온 김씨를 보고 놀란 정군은 골목으로 도망가면서 휴대전화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5분여 만에 도착해 불상사로 이어지지 않았다.
경찰은 김씨와 정군 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서울 광진경찰서는 김모(45)씨를 흉기 등 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6일 오후 9시 13분쯤 서울 광진구 중곡동 소재 자신의 집 근처에서 술에 취한 채 정모(14)군을 흉기로 위협하며 100m가량 쫓아간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경찰에서 “퇴근해 집 앞에 왔는데 학생들이 며칠째 그 자리에서 담배를 피우며 시끄럽게 하고 있어 훈계했는데 학생들이 대들어서 홧김에 흉기를 들고 나왔다”고 진술했다.
흉기를 들고 나온 김씨를 보고 놀란 정군은 골목으로 도망가면서 휴대전화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5분여 만에 도착해 불상사로 이어지지 않았다.
경찰은 김씨와 정군 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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