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민주당 은수미 의원은 14일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설비관리 외주업체 근로자들이 발암성 유해물질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설비 관리 업무는 하이닉스 엔지니어링이라는 회사로 넘어갔는데 이 업체 소속 근로자들이 다루는 물질에서 독성, 발암성, 생식독성 물질이 다량 확인됐다고 은 의원은 주장했다.
은 의원은 SK하이닉스의 장비 담당자는 다양한 유해물질에 대한 노출 여부를 가리기 위해 특수건강검진을 받는 반면 하이닉스 엔지니어링 소속 근로자들은 소음과 분진 관련 검진만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이닉스 엔지니어링 소속 근로자들은 반도체 설비 중 클린룸의 스크러버를 청소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은 의원은 “외주업체 근로자들이 위험에 방치되지 않도록 고용부가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설비 관리 업무는 하이닉스 엔지니어링이라는 회사로 넘어갔는데 이 업체 소속 근로자들이 다루는 물질에서 독성, 발암성, 생식독성 물질이 다량 확인됐다고 은 의원은 주장했다.
은 의원은 SK하이닉스의 장비 담당자는 다양한 유해물질에 대한 노출 여부를 가리기 위해 특수건강검진을 받는 반면 하이닉스 엔지니어링 소속 근로자들은 소음과 분진 관련 검진만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이닉스 엔지니어링 소속 근로자들은 반도체 설비 중 클린룸의 스크러버를 청소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은 의원은 “외주업체 근로자들이 위험에 방치되지 않도록 고용부가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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