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변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 특검이 수사해야”

민변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 특검이 수사해야”

입력 2013-10-23 00:00
수정 2013-10-2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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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장주영 회장)은 23일 “국가기관의 조직적인 대선개입 사건에 독립적인 특별검사를 임명해 성역없는 수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변은 이날 성명서에서 “현직 검찰총장이 물러나고 특별수사팀장이 경질되는 등 국정원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는 무력하기만 하다. 대검찰청 자체 감찰로도 수사방해와 외압의 진상을 규명하기는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변은 “국회는 소모적인 정쟁 대신 특검법 제정을 추진해야 한다. 특검은 국정원 사건 수사의 축소·은폐 의혹 뿐 아니라 검찰이 다루지 않은 국방부와 국가보훈처의 대선개입 의혹까지 낱낱이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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