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 부실사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40대 여성이 동양생명 건물에서 고공 시위를 벌이다 경찰의 제지를 받고 지상으로 내려왔다.
1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이모(45·여)씨가 이날 오후 12시 50분부터 30여 분 동안 서울 중구 12층짜리 동양생명 건물 11층 난간에 올라가 고공 시위를 벌였다.
이씨는 동양그룹 부실사태 탓에 피해를 봤다며 동양증권 사장과 동양증권 노조위원장을 만나게 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가 노조위원장과 대화를 나누는 사이 이씨를 붙잡아 지상으로 대피시켰다.
경찰 관계자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건물 아래쪽에 안전매트를 설치하고 구급차도 대기 중이었다”며 “안전하게 구조된 만큼 별도 조사 없이 귀가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1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이모(45·여)씨가 이날 오후 12시 50분부터 30여 분 동안 서울 중구 12층짜리 동양생명 건물 11층 난간에 올라가 고공 시위를 벌였다.
이씨는 동양그룹 부실사태 탓에 피해를 봤다며 동양증권 사장과 동양증권 노조위원장을 만나게 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가 노조위원장과 대화를 나누는 사이 이씨를 붙잡아 지상으로 대피시켰다.
경찰 관계자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건물 아래쪽에 안전매트를 설치하고 구급차도 대기 중이었다”며 “안전하게 구조된 만큼 별도 조사 없이 귀가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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