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낮 12시께 북한산 국립공원에 10∼15분간 비가 섞인 눈이 내렸다.
북한산 국립공원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육안으로 식별하기 힘든 형태로 비가 섞인 눈이 내렸다”고 말했다.
해발 200∼300m에 있는 북한산 우의정길에서도 10분가량 눈이 관측됐다. 북한산 해발 300m 지점에서의 기온은 낮 12시 현재 영상 3도다.
기상청은 이날 낮 북한산에 잠시 내린 눈을 공식적인 ‘첫눈’으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송월동 기상관측소에서 관측자의 눈대중으로 목격된 눈을 첫눈으로 기록한다.
눈은 대기 중 수증기가 찬 공기를 만나 얼어서 땅으로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 기상청은 지상 기온이 3∼4도까지 떨어지면 눈이 내릴 수 있는 조건이라고 보고 있다.
허진호 기상청 통보관은 “다른 지역에서 눈이 관측됐다 해도 송월동 관측소에서 목격돼야 첫눈이 온 것으로 기록된다”며 “산지의 상층 기온은 평지보다 낮기 때문에 눈이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북한산 국립공원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육안으로 식별하기 힘든 형태로 비가 섞인 눈이 내렸다”고 말했다.
해발 200∼300m에 있는 북한산 우의정길에서도 10분가량 눈이 관측됐다. 북한산 해발 300m 지점에서의 기온은 낮 12시 현재 영상 3도다.
기상청은 이날 낮 북한산에 잠시 내린 눈을 공식적인 ‘첫눈’으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송월동 기상관측소에서 관측자의 눈대중으로 목격된 눈을 첫눈으로 기록한다.
눈은 대기 중 수증기가 찬 공기를 만나 얼어서 땅으로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 기상청은 지상 기온이 3∼4도까지 떨어지면 눈이 내릴 수 있는 조건이라고 보고 있다.
허진호 기상청 통보관은 “다른 지역에서 눈이 관측됐다 해도 송월동 관측소에서 목격돼야 첫눈이 온 것으로 기록된다”며 “산지의 상층 기온은 평지보다 낮기 때문에 눈이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