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부경찰서는 주차 차량에 불을 지르고 금품을 훔친 혐의(일반자동차 방화 및 절도)로 중학교 3학년 신모(15)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군 등은 지난달 29일 오전 0시 50분께 서울 은평구 응암동의 한 빌라 주차장에 주차된 트럭 적재함에 라이터와 휴지를 이용해 불을 붙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트럭 한 대가 완전히 불에 타고 주변 승용차 한 대와 건물 내외부가 그을리는 등 1천8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피해가 발생했다.
신군 등은 앞서 인근 주차장에서 승용차 안에 있던 담배 6갑을 훔치기도 했다.
범행 후 주택가를 돌아다니다가 2시간 만에 붙잡힌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추위때문에 불을 붙였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신군 등은 지난달 29일 오전 0시 50분께 서울 은평구 응암동의 한 빌라 주차장에 주차된 트럭 적재함에 라이터와 휴지를 이용해 불을 붙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트럭 한 대가 완전히 불에 타고 주변 승용차 한 대와 건물 내외부가 그을리는 등 1천8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피해가 발생했다.
신군 등은 앞서 인근 주차장에서 승용차 안에 있던 담배 6갑을 훔치기도 했다.
범행 후 주택가를 돌아다니다가 2시간 만에 붙잡힌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추위때문에 불을 붙였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