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국 음주운전 적발 면허정지…승부조작 이어 나락으로

최성국 음주운전 적발 면허정지…승부조작 이어 나락으로

입력 2014-01-03 00:00
수정 2014-01-0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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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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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최성국(31)이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3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최성국은 27일 밤 12시 30분쯤 관악구 신림동 롯데백화점 앞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자신의 미니쿠페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성국이 신호를 위반하고 좌회전하는 모습을 보고 쫓아갔고, 과태료를 부과하는 과정에서 술 냄새를 맡고 음주 측정을 했다고 밝혔다.

음주운전 적발 당시 최성국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0.086%로 나타났다. 경찰은 음주운전을 한 최성국을 귀가조치한 뒤 지난달 29일 불러 조사했으며 조만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최성국은 국가대표 시절 프로축구 승부 조작으로 선수 자격이 박탈됐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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