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성향의 시민단체가 주축이 돼 출범한 ‘2014 좋은 서울교육감 후보 시민추진위원회’는 8일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를 위한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오후 마포구 한겨레신문사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는 장혜옥 ㈔학벌없는사회 대표, 조희연 성공회대 교수, 최홍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등 경선 후보 3명과 시민, 청소년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후보들은 현재 교육의 문제점과 자신의 교육철학, 서울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고 청중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 출신인 장 후보는 “교사로 40여년간 살아오면서 겪은 정치권력의 부당성에 저항해 교육이 완전 영리화되고 독재 미화의 도구가 되는 것을 막겠다”고 말했다.
’혁신학교 시즌2’를 기치로 내건 조 후보는 “곽노현 전 서울교육감과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이 추진한 혁신학교, 학생인권조례 정책 등의 긍정적 면을 계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후보는 우리 교육이 행복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로 대학서열화에 따른 정답 고르기식, 문제풀이식 수업을 꼽으며 “학력·학벌차별금지법 제정 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다짐했다.
추진위는 오는 14∼15일 여론조사(40%)와 16∼18일 시민선거인단 투표(60%) 결과를 합산해 18일 오후 6시 최종 후보를 선정한다.
연합뉴스
이날 오후 마포구 한겨레신문사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는 장혜옥 ㈔학벌없는사회 대표, 조희연 성공회대 교수, 최홍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등 경선 후보 3명과 시민, 청소년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후보들은 현재 교육의 문제점과 자신의 교육철학, 서울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고 청중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 출신인 장 후보는 “교사로 40여년간 살아오면서 겪은 정치권력의 부당성에 저항해 교육이 완전 영리화되고 독재 미화의 도구가 되는 것을 막겠다”고 말했다.
’혁신학교 시즌2’를 기치로 내건 조 후보는 “곽노현 전 서울교육감과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이 추진한 혁신학교, 학생인권조례 정책 등의 긍정적 면을 계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후보는 우리 교육이 행복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로 대학서열화에 따른 정답 고르기식, 문제풀이식 수업을 꼽으며 “학력·학벌차별금지법 제정 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다짐했다.
추진위는 오는 14∼15일 여론조사(40%)와 16∼18일 시민선거인단 투표(60%) 결과를 합산해 18일 오후 6시 최종 후보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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