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CCTV 통합관제센터 공조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70대의 생명을 구했다.
12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2분께 통합관제센터로부터 “어린이공원에서 자살을 기도하는 사람이 있다”는 지령이 접수됐다.
센터 측은 공원에 설치된 CCTV를 통해 한 여성이 두 차례에 걸쳐 자살을 시도하는 장면을 확인했다.
인근에서 순찰 중이던 경찰은 남구 봉선동 모 마트 뒤편 어린이공원에서 농구 골대에 목을 매려는 A(73)씨를 설득해 자살을 막고 가족에게 인계했다.
경찰은 “심한 우울증이 있었다”는 가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해 5월 개소한 광주 CCTV 통합관제센터에는 경찰 4명, 관제요원 89명이 배치돼 광주 전역에 설치된 CCTV 3천여대를 통해 24시간 화상 순찰을 하고 있다.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센터 팀장이 112상황실, 지구대, 파출소, 순찰차에 지령을 내려 신속한 출동을 돕고 있다.
연합뉴스
12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2분께 통합관제센터로부터 “어린이공원에서 자살을 기도하는 사람이 있다”는 지령이 접수됐다.
센터 측은 공원에 설치된 CCTV를 통해 한 여성이 두 차례에 걸쳐 자살을 시도하는 장면을 확인했다.
인근에서 순찰 중이던 경찰은 남구 봉선동 모 마트 뒤편 어린이공원에서 농구 골대에 목을 매려는 A(73)씨를 설득해 자살을 막고 가족에게 인계했다.
경찰은 “심한 우울증이 있었다”는 가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해 5월 개소한 광주 CCTV 통합관제센터에는 경찰 4명, 관제요원 89명이 배치돼 광주 전역에 설치된 CCTV 3천여대를 통해 24시간 화상 순찰을 하고 있다.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센터 팀장이 112상황실, 지구대, 파출소, 순찰차에 지령을 내려 신속한 출동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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