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에서 숨진 채 발견된 안산 단원고등학교 여교사 최혜정 씨의 시신이 17일 경기도 안산 단원병원으로 옮겨졌다.
목포중앙병원에 임시로 안치돼 있던 최 씨 시신은 유족 뜻에 따라 이날 오전 10시께 안산 본가와 가까운 단원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목포한국병원에 안치돼 있던 정차웅·임경빈·권오천 학생의 시신은 이날 오전 9시 49분께 119구급차를 통해 고대안산병원 장례식장으로 옮겨졌다.
사망자 가운데 목포중앙병원으로 옮겨진 시신 1구의 신원은 현재 단원고 2학년 여학생이라고 알려졌으나, 유족과 학교 측 육안 확인 결과 다른 사람인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나와 재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망자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세월호 승무원 박지영(23·여)씨의 시신은 목포한국병원에 안치돼 있다. 다른 시신 2구는 여객선 침몰 현장에서 인양돼 이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목포중앙병원에 임시로 안치돼 있던 최 씨 시신은 유족 뜻에 따라 이날 오전 10시께 안산 본가와 가까운 단원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목포한국병원에 안치돼 있던 정차웅·임경빈·권오천 학생의 시신은 이날 오전 9시 49분께 119구급차를 통해 고대안산병원 장례식장으로 옮겨졌다.
사망자 가운데 목포중앙병원으로 옮겨진 시신 1구의 신원은 현재 단원고 2학년 여학생이라고 알려졌으나, 유족과 학교 측 육안 확인 결과 다른 사람인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나와 재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망자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세월호 승무원 박지영(23·여)씨의 시신은 목포한국병원에 안치돼 있다. 다른 시신 2구는 여객선 침몰 현장에서 인양돼 이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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