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달리던 시외버스서 불…승객 대피 소동(종합)

경부고속도로 달리던 시외버스서 불…승객 대피 소동(종합)

입력 2014-05-17 00:00
수정 2014-05-1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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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지점 행정구역, 운전자 신상, 화재 발생 상황 등 내용 추가.>>

17일 오후 2시 9분께 서울 서초구 원지동 경부고속도로 양재나들목으로부터 부산 방향으로 3㎞가량 되는 지점에서 달리던 청주행 시외버스에 불이 났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1차선 버스 전용차로로 운행하던 운전자 윤모(56)씨는 차량 앞부분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 갓길에 차량을 세웠다.

버스에 탔던 승객 23명은 불이 나자 출입문을 통해 긴급히 대피해 대체 투입된 버스로 갈아탔으며, 다친 사람은 없었다.

버스 앞부분에서 시작된 불은 차량 뒷부분으로 번져 버스 전체를 태웠으며 약 30분 만에 꺼졌다.

사고 차량은 화재 발생 2시간가량 지난 오후 4시께 견인됐으며,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이 한남 IC부터 사고 지점까지 한동안 정체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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