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관광버스 회사가 대우버스 울산공장 앞에서 결함 버스 리콜을 요구하며 한 달 넘게 시위하고 있다.
울산시 울주군에 따르면 대전지역 A관광버스 회사는 지난달 20일부터 상북면 길천산업단지내 대우버스 울산공장 앞 도로변에 이 회사에서 출고한 버스 19대를 주차한 채 시위하고 있다.
A사 측은 “지난해 말 출고한 대우버스 19대(CNG 천연가스 버스)가 비오는 날 운행하는 과정에서 시동이 꺼지는 등 결함이 있어 대우버스 측에 원인규명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버스를 리콜해야 한다”며 “우리 회사의 버스뿐만 아니라 다른 관광버스 회사의 같은 종류 대우버스도 비슷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회사 임직원들은 원인 규명과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시위를 계속할 예정이다. 또 이날 대우버스 부천 본사에서도 집회를 가졌다.
이 문제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교통안전공단에 요청해 현재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원인 규명까지는 최대 1년까지 걸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사 관계자는 “위험한 도로에서 시동이 꺼지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버스 결함으로 운행하지 못해 큰 피해를 보고 있는 만큼 빨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우버스 측은 그러나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연합뉴스의 수차례 전화취재에 응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울산시 울주군에 따르면 대전지역 A관광버스 회사는 지난달 20일부터 상북면 길천산업단지내 대우버스 울산공장 앞 도로변에 이 회사에서 출고한 버스 19대를 주차한 채 시위하고 있다.
A사 측은 “지난해 말 출고한 대우버스 19대(CNG 천연가스 버스)가 비오는 날 운행하는 과정에서 시동이 꺼지는 등 결함이 있어 대우버스 측에 원인규명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버스를 리콜해야 한다”며 “우리 회사의 버스뿐만 아니라 다른 관광버스 회사의 같은 종류 대우버스도 비슷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회사 임직원들은 원인 규명과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시위를 계속할 예정이다. 또 이날 대우버스 부천 본사에서도 집회를 가졌다.
이 문제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교통안전공단에 요청해 현재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원인 규명까지는 최대 1년까지 걸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사 관계자는 “위험한 도로에서 시동이 꺼지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버스 결함으로 운행하지 못해 큰 피해를 보고 있는 만큼 빨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우버스 측은 그러나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연합뉴스의 수차례 전화취재에 응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