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경찰서는 2일 아내와 내연관계라고 의심하던 50대 공무원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최모(5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최씨는 오전 5시 30분께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자신의 집에 부인(48·양평군 7급)의 전 상사인 A(56·양평군 5급)씨를 불러 내연관계를 따지던 중 A씨의 왼쪽 가슴을 흉기로 한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부인이 A씨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발견하고는 내연관계인 것으로 의심, A씨를 불러 집에서 대화를 나누다 홧김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와 최씨의 부인은 지난해 군청 내 같은 부서에서 근무했으며 A씨는 그 해 9월 다른 근무처로 발령받았다.
범행 후 최씨는 스스로 경찰에 전화를 걸어 “사람을 찔렀다”며 자수했다. 경찰조사에서 최씨는 “전날 저녁부터 술을 마셨다. 제 잘못이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사건경위를 조사한 뒤 최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최씨는 오전 5시 30분께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자신의 집에 부인(48·양평군 7급)의 전 상사인 A(56·양평군 5급)씨를 불러 내연관계를 따지던 중 A씨의 왼쪽 가슴을 흉기로 한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부인이 A씨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발견하고는 내연관계인 것으로 의심, A씨를 불러 집에서 대화를 나누다 홧김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와 최씨의 부인은 지난해 군청 내 같은 부서에서 근무했으며 A씨는 그 해 9월 다른 근무처로 발령받았다.
범행 후 최씨는 스스로 경찰에 전화를 걸어 “사람을 찔렀다”며 자수했다. 경찰조사에서 최씨는 “전날 저녁부터 술을 마셨다. 제 잘못이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사건경위를 조사한 뒤 최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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