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관광협회는 6·4 지방선거일과 현충일, 주말로 이어지는 5일간의 황금연휴 기간에 총 19만1천여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3일 밝혔다.
5일∼8일에는 총 14만7천여명이 관광객이 찾아 지난해 현충일 연휴 4일간 제주를 방문한 13만2천527명에 견줘 10.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 항공기 정기편과 특별기가 투입될 예정인 가운데 총 14만7천여 석의 항공기 공급좌석 중 76%가 예약됐다.
관광호텔은 객실 예약률이 80∼90%에 이르고, 렌터카는 75∼85%, 골프장 60∼70%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중국 관광객과 동남아 관광객 등을 태운 대형 크루즈 4척이 이 기간 제주에 온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여객선 세월호 침몰 참사 이후 단체 여행 자체 분위기로 국내 여행심리가 위축됐으나 현충일 연휴를 시작으로 다소 회복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합뉴스
6.4지방선거 및 황금 연휴를 앞둔 3일 오후 시민들이 여행을 떠나기 위해 김포공항에서 길게 줄을 서고 있다.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5일∼8일에는 총 14만7천여명이 관광객이 찾아 지난해 현충일 연휴 4일간 제주를 방문한 13만2천527명에 견줘 10.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 항공기 정기편과 특별기가 투입될 예정인 가운데 총 14만7천여 석의 항공기 공급좌석 중 76%가 예약됐다.
관광호텔은 객실 예약률이 80∼90%에 이르고, 렌터카는 75∼85%, 골프장 60∼70%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중국 관광객과 동남아 관광객 등을 태운 대형 크루즈 4척이 이 기간 제주에 온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여객선 세월호 침몰 참사 이후 단체 여행 자체 분위기로 국내 여행심리가 위축됐으나 현충일 연휴를 시작으로 다소 회복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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