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악화로 대피했던 함정들이 속속 사고 해역에 복귀하면서 이르면 오는 4일 오후부터 세월호 수색·구조 작업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3일 풍랑주의보 해제 이후 오후 1시를 기해 중형 함정 및 500t급 이하 소형 함정 84척의 사고현장 복귀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사고현장을 떠나지 않았던 해경과 해군의 1천t급 이상 대형 함정 21척은 해상 수색을 재개했다.
작업 바지는 아직 상조도와 하조도 사이 해역에서 피항 중이며 오는 4일 오전 일찍 사고 현장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대책본부는 유속 등 기상을 고려해 4일 오전 중에 바지 고정작업을 마친 뒤 이르면 오후부터 수색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날 오후 사고 해역에는 초속 8∼12m의 바람이 불고 바다의 물결은 1∼1.5m로 일고 있다.
이날 진도의 기온은 18.7∼20.5도로 분포됐으며 오후 4시까지 10.5㎜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오는 4일 오전 사고 해역에는 초속 8∼12m의 바람이 불고 파고는 1∼1.5m로 일다가 오후 들어 바람은 초속 6∼10m, 파고는 1m 안팎으로 잦아들 것으로 전망했다.
4일 진도의 기온은 18∼24도로 예상되며 5∼2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달 30일 4층 선미 창문 절단작업 중 폭발음과 함께 잠수사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갈비뼈가 골절되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기존의 산소 아크 절단방식 사용은 중단하고 유압 그라인더로 절단작업을 하기로 했다.
대책본부는 창문 세 칸 크기의 작업 면적 중 창문과 창문 사이를 잇는 창틀 2곳 90cm가량의 추가 절단을 남겨두고 있으며 이 부분에 자석이 부착된 대형 그물망을 씌워 시신 유실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3일 풍랑주의보 해제 이후 오후 1시를 기해 중형 함정 및 500t급 이하 소형 함정 84척의 사고현장 복귀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사고현장을 떠나지 않았던 해경과 해군의 1천t급 이상 대형 함정 21척은 해상 수색을 재개했다.
작업 바지는 아직 상조도와 하조도 사이 해역에서 피항 중이며 오는 4일 오전 일찍 사고 현장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대책본부는 유속 등 기상을 고려해 4일 오전 중에 바지 고정작업을 마친 뒤 이르면 오후부터 수색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날 오후 사고 해역에는 초속 8∼12m의 바람이 불고 바다의 물결은 1∼1.5m로 일고 있다.
이날 진도의 기온은 18.7∼20.5도로 분포됐으며 오후 4시까지 10.5㎜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오는 4일 오전 사고 해역에는 초속 8∼12m의 바람이 불고 파고는 1∼1.5m로 일다가 오후 들어 바람은 초속 6∼10m, 파고는 1m 안팎으로 잦아들 것으로 전망했다.
4일 진도의 기온은 18∼24도로 예상되며 5∼2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달 30일 4층 선미 창문 절단작업 중 폭발음과 함께 잠수사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갈비뼈가 골절되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기존의 산소 아크 절단방식 사용은 중단하고 유압 그라인더로 절단작업을 하기로 했다.
대책본부는 창문 세 칸 크기의 작업 면적 중 창문과 창문 사이를 잇는 창틀 2곳 90cm가량의 추가 절단을 남겨두고 있으며 이 부분에 자석이 부착된 대형 그물망을 씌워 시신 유실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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