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시복식을 집전한 서울 광화문 일대의 교통통제가 모두 해제됐다.
경찰은 16일 시복식이 끝난 지 3시간여 만인 오후 3시 30분을 기해 광화문광장 주변 도로의 차량운행이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애초 이날 오후 5시나 돼서야 통제를 풀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광화문광장 주변 대부분 도로가 오후 2시를 전후해 통제구간이 해제됐다.
광화문광장↔세종로 구간은 행사를 위해 쳐둔 철제펜스와 대형 스크린 등 시설물 처리 작업으로 해제가 지연됐지만, 오후 3시 30분께부터 일부 차로를 개방해 차량 운행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경찰 관계자는 “시복식에 참여한 사람들이 질서정연하게 빠져나간 덕분에 비교적 원활하게 교통통제를 해제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경찰은 시복식을 하루 앞둔 지난 15일 정오 정부서울청사 사거리↔경복궁 사거리 전 차로를 막았고, 오후 7시부터 광화문 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 중앙지하차도, 세종대로 사거리↔시청 앞 등 광화문 광장 인근 도로를 단계적으로 통제했다.
시복식 당일에는 오전 2시부터 경복궁역에서 안국동, 종로1가, 광교, 을지로 1가, 한국은행, 숭례문, 염천교, 경찰청 앞, 서대문역, 구세군회관을 돌아 다시 경복궁을 잇는 공간을 폐쇄했다.
같은 날 오후 12시 시복식이 끝난 뒤 1시간 뒤부터 다시 단계적으로 통제구간을 푼 경찰은 광화문광장↔세종로 양 구간을 마지막으로 차량 운행을 모두 정상화시켰다.
연합뉴스
경찰은 16일 시복식이 끝난 지 3시간여 만인 오후 3시 30분을 기해 광화문광장 주변 도로의 차량운행이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애초 이날 오후 5시나 돼서야 통제를 풀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광화문광장 주변 대부분 도로가 오후 2시를 전후해 통제구간이 해제됐다.
광화문광장↔세종로 구간은 행사를 위해 쳐둔 철제펜스와 대형 스크린 등 시설물 처리 작업으로 해제가 지연됐지만, 오후 3시 30분께부터 일부 차로를 개방해 차량 운행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경찰 관계자는 “시복식에 참여한 사람들이 질서정연하게 빠져나간 덕분에 비교적 원활하게 교통통제를 해제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경찰은 시복식을 하루 앞둔 지난 15일 정오 정부서울청사 사거리↔경복궁 사거리 전 차로를 막았고, 오후 7시부터 광화문 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 중앙지하차도, 세종대로 사거리↔시청 앞 등 광화문 광장 인근 도로를 단계적으로 통제했다.
시복식 당일에는 오전 2시부터 경복궁역에서 안국동, 종로1가, 광교, 을지로 1가, 한국은행, 숭례문, 염천교, 경찰청 앞, 서대문역, 구세군회관을 돌아 다시 경복궁을 잇는 공간을 폐쇄했다.
같은 날 오후 12시 시복식이 끝난 뒤 1시간 뒤부터 다시 단계적으로 통제구간을 푼 경찰은 광화문광장↔세종로 양 구간을 마지막으로 차량 운행을 모두 정상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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