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회외박을 나갔다가 탈영한 C급 관심병사가 공익요원인 친구와 함께 편의점에서 강도행각을 벌이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동부경찰서는 22일 특수강도 미수 혐의로 경기도 화성시 육군 모 부대 소속 손모(22) 일병과 용인 모 초등학교 공익요원 김모(22)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손 일병 등은 이날 오전 4시 30분께 용인시 처인구 한 편의점에 들어가 여종업원 A(26)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돈을 빼앗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A씨의 저항에 강도 범행을 포기하고 도주한 뒤 주변을 배회하다가 A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 조사과정에서 이들은 지난달 27일 오전 7시께 김씨가 아르바이트하던 용인시 처인구 또 다른 편의점에서 현금과 문화상품권 등 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손 일병은 지난달 26일 오전 8시 소속 부대에서 1박2일 면회외박을 나간 뒤 복귀하지 않았다.
C급 ‘관심사병’인 손 일병은 본인이 희망해 지난 4월 행정병에서 통신병으로 보직변경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사가 마무리되는대로 손 일병을 군 헌병대에 인계할 예정이며 김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용인동부경찰서는 22일 특수강도 미수 혐의로 경기도 화성시 육군 모 부대 소속 손모(22) 일병과 용인 모 초등학교 공익요원 김모(22)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손 일병 등은 이날 오전 4시 30분께 용인시 처인구 한 편의점에 들어가 여종업원 A(26)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돈을 빼앗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A씨의 저항에 강도 범행을 포기하고 도주한 뒤 주변을 배회하다가 A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 조사과정에서 이들은 지난달 27일 오전 7시께 김씨가 아르바이트하던 용인시 처인구 또 다른 편의점에서 현금과 문화상품권 등 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손 일병은 지난달 26일 오전 8시 소속 부대에서 1박2일 면회외박을 나간 뒤 복귀하지 않았다.
C급 ‘관심사병’인 손 일병은 본인이 희망해 지난 4월 행정병에서 통신병으로 보직변경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사가 마무리되는대로 손 일병을 군 헌병대에 인계할 예정이며 김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