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최초로 가평군의 초·중·고교 전부가 내달 1일부터 9시 등교를 시행한다.
29일 경기도 가평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관내 초등학교 13곳, 중학교 6곳, 고등학교 5곳은 다음 주 월요일인 9월 1일부터 9시 등교 정책을 시행한다.
학생 수는 초·중·고가 각각 2천800여 명, 2천여 명, 2천여 명이다.
경기도교육청이 9시 등교 정책을 시행한 이후 지난 25일 최초로 의정부여중에서 9시 등교를 시행했다. 이후 관내 시·군에서 초·중·고교 전부 9시 등교 정책을 실현하는 곳은 가평군이 유일하다.
지난 28일 기준 경기지역 초중고의 참여 예정 비율은 84%(2천250곳 중 1천807곳)로 집계됐다.
가평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이 바뀜에 따라 통학에 불편함이 없도록 가평군과 버스회사에 버스 시간을 조정해달라며 협조를 요청했다.
학교별 버스 시간대 수요를 조사한 뒤 이 내용을 운수회사에 넘겨줬다.
농·산촌이 많은 가평군은 통학 거리가 비교적 길고 버스 배차간격도 큰 편이다.
학교 당국은 맞벌이 부모 등 개인적인 사정으로 학교에 일찍 와야 하는 학생들은 이전처럼 일찍 등교해 다른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가평군은 경기도 다른 지역에 비해 혁신학교 비율도 높고 새 교육 정책 수용에 적극적인 편”이라면서 “이번에도 학교별로 설문한 뒤 9시 등교를 자체적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9일 경기도 가평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관내 초등학교 13곳, 중학교 6곳, 고등학교 5곳은 다음 주 월요일인 9월 1일부터 9시 등교 정책을 시행한다.
학생 수는 초·중·고가 각각 2천800여 명, 2천여 명, 2천여 명이다.
경기도교육청이 9시 등교 정책을 시행한 이후 지난 25일 최초로 의정부여중에서 9시 등교를 시행했다. 이후 관내 시·군에서 초·중·고교 전부 9시 등교 정책을 실현하는 곳은 가평군이 유일하다.
지난 28일 기준 경기지역 초중고의 참여 예정 비율은 84%(2천250곳 중 1천807곳)로 집계됐다.
가평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이 바뀜에 따라 통학에 불편함이 없도록 가평군과 버스회사에 버스 시간을 조정해달라며 협조를 요청했다.
학교별 버스 시간대 수요를 조사한 뒤 이 내용을 운수회사에 넘겨줬다.
농·산촌이 많은 가평군은 통학 거리가 비교적 길고 버스 배차간격도 큰 편이다.
학교 당국은 맞벌이 부모 등 개인적인 사정으로 학교에 일찍 와야 하는 학생들은 이전처럼 일찍 등교해 다른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가평군은 경기도 다른 지역에 비해 혁신학교 비율도 높고 새 교육 정책 수용에 적극적인 편”이라면서 “이번에도 학교별로 설문한 뒤 9시 등교를 자체적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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