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국제레저대회 레저체험 풍성 ’모두 무료’

춘천국제레저대회 레저체험 풍성 ’모두 무료’

입력 2014-08-29 00:00
수정 2014-08-2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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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 의암호변 송암스포츠타운을 주무대로 29일 개막한 2014 춘천국제레저대회의 체험행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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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레저축제’ 개막…액션스포츠 즐기는 외국인
’지구촌 레저축제’ 개막…액션스포츠 즐기는 외국인 29일 강원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2014 춘천국제레저대회’가 개막한 가운데 국제종목인 액션스포츠 종목에 출전한 외국 선수가 멋진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국제와 국내대회 17개 경기종목 외에 수상, 항공, 참여이벤트 등으로 나눠 13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레저의 모든 것을 만끽하는 체험 축제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먼저 대형 크레인에 매달린 행글라이더를 타고 상공을 날아가는 행글라이딩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 첫날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의암호에서 강력한 수압을 이용해 물 위를 날아다니는 플라이보드와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 등의 수상레저 체험도 눈길을 끈다.

전통 카누를 타고 의암호를 둘러보는 물레길 체험과 수상 자전거 체험도 빼놓을 수 없다.

또 뉴스포츠 체험으로 ‘커롤링(겨울 종목 컬링의 변형판)’, ‘스포츠스택킹(빠르고 정확한 동작으로 컵을 쌓는 운동)’, ‘셔플보드(볼링과 컬링을 합친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플러어볼(스틱과 볼을 사용해 골을 넣는 하키형 스포츠)’와 ‘디스크골프(원반을 바스켓형 전용 골로 집어넣는 경기)’ 등 평소 접하지 못한 레저 종목을 무료로 만끽할 수 있다.

대나무 물총과 풍력자동차 만들기, 평소 접하지 못한 이색자전거 체험 등 가족이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이밖에 레이싱 및 오프로드 자동차 전시와 전국사진촬영대회, 전국산행대회, 입체 영상 착시 그림인 트릭아트 전시회 등도 마련됐다.

김용은 대회조직위원회 사무처장은 “대회장 주변에 2천20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만들어 관광객에게 불편이 없도록 했다”라며 “국제와 국내대회 외에 행사장 내 모든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되는 만큼 많은 관광객이 찾아 레저의 모든 것을 만끽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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