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티슈 논쟁…몽드드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 안전성 확인…언론사 법적 대응”

물티슈 논쟁…몽드드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 안전성 확인…언론사 법적 대응”

입력 2014-08-31 00:00
수정 2014-09-0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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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드드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 논란 법적 대응
몽드드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 논란 법적 대응
물티슈 논쟁…몽드드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 안전성 확인…언론사 법적 대응”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 물티슈 관련 보도에 아기용 물티슈 업계 1위로 알려진 몽드드가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30일 몽드드는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Cetrimonium Bromide)는 화장품 원료로 안전성을 확인받은 성분”이라고 밝혔다.

지난 27일 한 매체는 “대다수 물티슈 업체가 신생아와 임산부에게 유해한 화학성분으로 알려진 4급 암모늄 브롬 화합물인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를 지난해 8월부터 사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는 심각한 중추신경계 억제를 유발하여 흥분과 발작을 초래할 수 있는 유독 물질이며 심한 경우에는 호흡근육 마비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또 물티슈 업계 1, 2위로 불리는 몽드드와 호수의 나라 수오미가 가장 먼저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그러나 몽드드 측은 “CMIT와 MIT가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치명적일 수 있다는 학회의 보고 자료나 실험결과가 없음에도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오보에 의해 소비자들과 몽드드 브랜드에 불미스러운 상황을 제공한 언론사는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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