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서 승객이 직접 수하물 부친다

인천공항서 승객이 직접 수하물 부친다

입력 2014-09-01 00:00
수정 2014-09-0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연말부터 국적기 이용객 ‘셀프백드롭’ 서비스 도입

올해 연말부터 인천공항에서 국적기를 이용하는 승객은 항공사 직원을 통하지 않고도 자동화기기를 통해 짐을 직접 부칠 수 있게 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달 초 ㈜SK텔레콤을 사업자로 선정해 승객이 수하물을 직접 위탁하는 ‘셀프백드롭’(Self Bag Drop) 서비스 도입을 추진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이 서비스가 도입되면 셀프체크인 기기나 인터넷·모바일 체크인을 이용한 여객의 경우 유인 카운터에서 기다릴 필요 없이 국적항공사(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체크인 카운터 4곳에 설치된 ‘셀프백드롭 기기’에서 탑승권을 인식한 후 수하물 태그만 발급받으면 된다.

또 해외여행 및 국내여행을 하는 내·외국인들은 인천공항 웹포털 사이버에어포트(www.cyberairport.kr)에서 항공권 예약·발권, 체크인, 호텔예약, 환전, 로밍, 여행자 보험 등 출·입국 환승 관련 준비를 한 번에 끝낼 수 있다.

오는 10월부터 인터넷·모바일 탑승권을 발급받은 승객은 맡길 짐이 없는 경우 체크인카운터에서 별도 확인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바로 출국장에 들어갈 수 있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사이버에어포트, 셀프백드롭, 자동출입국심사 등 출국 전 단계에 걸친 자동화 서비스가 완성되면 승객의 출국시간을 단축하고 혼잡한 공항 상황 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투표
'정치 여론조사'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최근 탄핵정국 속 조기 대선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치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여야는 여론조사의 방법과 결과를 놓고 서로 아전인수격 해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론이 그 어느때보다 두드러지게 제기되고 있다. 여러분은 '정치 여론조사'에 대해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절대 안 믿는다.
신뢰도 10~30퍼센트
신뢰도 30~60퍼센트
신뢰도60~90퍼센트
절대 신뢰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