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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 굳게 다문 김현중
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2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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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쪽에서 변호인을 통해 고소취소장을 정오께 보내왔다”며 “고소인에게 직접적으로 한 번 더 의사를 물어 더 이상 사건 조사를 원하지 않는다고 하면 수사를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다.
김씨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A씨는 김씨로부터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했다며 김씨를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지난달 20일 경찰에 고소했다.
A씨는 고소장에서 2012년부터 김씨와 사귀어왔으며, 지난 5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네 차례에 걸쳐 폭행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지난 2일 경찰에 출석해 “한 번은 말다툼 중 감정이 격해져 때린 것이 맞지만 나머지는 그런 사실이 없다”며 폭행 혐의 일부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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