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지하철 기공식 열려…2018년까지 서울 지하철 5호선을 하남까지 연장

하남 지하철 기공식 열려…2018년까지 서울 지하철 5호선을 하남까지 연장

입력 2014-09-29 00:00
수정 2014-09-2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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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지하철.
하남 지하철.


‘하남 지하철’

하남 지하철 시대가 열린다.

경기도는 29일 하남시 덕풍동 시각공원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여형구 국토교통부 차관, 이교범 하남시장, 이현재 국회의원 등 정·관계 인사와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남선 복선전철 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5호선에서 경기도 하남으로 연장되는 하남선 전철을 2018년 1단계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착공에 돌입한다. 하남선은 서울 지하철 5호선 종점인 상일동역에서 하남·미사·덕풍동·창우동까지 5개 역, 7.7㎞를 잇는 사업으로 총 9909억원이 투입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 종로까지 4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 하남 미사지구 등 수도권 동부지역의 교통난 해소 및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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