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계불꽃축제 여의도 아니어도 괜찮아? 숨은 명당 보니

서울세계불꽃축제 여의도 아니어도 괜찮아? 숨은 명당 보니

입력 2014-10-01 00:00
수정 2014-10-0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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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종플루로 취소됐던 서울세계불꽃축제가 9일 밤 2년만에 열린다. 2008년 서울 여의도 한강변 상공에서 불꽃이 터지고 있다. 한화 제공
지난해 신종플루로 취소됐던 서울세계불꽃축제가 9일 밤 2년만에 열린다. 2008년 서울 여의도 한강변 상공에서 불꽃이 터지고 있다.
한화 제공


서울세계불꽃축제

서울 영등포구가 4일 한강시민공원 63빌딩 앞에서 ‘2014 서울세계불꽃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불꽃축제는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되며 불꽃축제 행사 당일 행사장 주변 교통은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이 전면 통제된다. 오후 5시부터 10시 30분까지 올림픽대로, 노들길~63빌딩 진입로 구간의 교통이 전면 통제될 예정이다.

영등포구는 63빌딩 앞 한강공원 주차장도 3일 오후 11시부터 4일 오후 11시까지 폐쇄할 계획이다. 불꽃축제 종료 후 여의나루역이 일시 폐쇄되므로 인근의 여의도·샛강·대방·신길·마포역 등을 이용하면 된다.

여의도 이외에도 불꽃은 강 건너편까지 두루 보인다. 굳이 여의도가 아니어도 아름다운 불꽃을 감상할 수 있다.

발사대와는 가깝지 않지만 사람들이 덜 붐비는 숨은 명당도 있다. 이촌 한강공원이나 노들섬, 한강철교 북단, 한강대교 전망대 등이다. 여의도보다는 인파가 덜하고 사진 찍기도 수월한 장소로 인기 만점이다.

한강시민공원도 가족들과 돗자리를 깔고 피크닉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는 자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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