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성추행 혐의 마트점장 입건…”어색함 없애려” 변명

직원 성추행 혐의 마트점장 입건…”어색함 없애려” 변명

입력 2014-10-01 00:00
수정 2014-10-01 08: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산 북부경찰서는 직위를 이용해 부하직원을 성추행한 혐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로 김모(4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5월 15일 오후 4시께 부산의 한 마트에서 진열대에 물건을 정리하던 종업원 A(22·여)씨의 신체를 만지는 등 3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A씨가 불쾌하게 느낄 성적 농담도 수차례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씨는 A씨가 성추행에 대해 전화로 항의하자 며칠 후 A씨를 해고했다. A씨가 마트에서 일한 지 한 달여만이다.

그는 경찰에서 “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어색함을 없애려고 그랬을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며 “A씨가 일을 못해서 해고시켰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투표
'정치 여론조사'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최근 탄핵정국 속 조기 대선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치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여야는 여론조사의 방법과 결과를 놓고 서로 아전인수격 해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론이 그 어느때보다 두드러지게 제기되고 있다. 여러분은 '정치 여론조사'에 대해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절대 안 믿는다.
신뢰도 10~30퍼센트
신뢰도 30~60퍼센트
신뢰도60~90퍼센트
절대 신뢰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